audio technica 의 첫번째 Noise Cancelling Headphone.... ATH-ANC7

가격 대비 성능으로 이름이 있는 audio technica에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나왔습니다. QuietPoint라는 이름인데 어째 BOSE에서 나온 Quiet Comfort랑 이름이 비슷해 보이는 건 눈의 착각? :)


상자는 이런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상자가 크더군요. 왼쪽 편에 있는 건 접착 테이프로 붙어 있는거라서 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면이 다 보이죠.

안을 열어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소음을 85%까지 줄여준다고 하네요. 뭐 그런데 저런 수치는 대부분 말장난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최대 22데시벨 정도 낮추는 듯 합니다.

상자가 컸던 이유는 이거였습니다. 이렇게 넣고 다닐 수 있는 케이스가 들어 있더군요. 점점 보스에 나온 헤드폰이랑 느낌이 비슷해져 갑니다. ^^;

헤드폰의 이어패드는 이런 느낌입니다. 귀 전체를 덮는 형태이지만 패드 안 쪽으로 들어가서 전체를 덮는 거라서 크기는 적당합니다. 이어 패드도 푹신푹신한 소재라서 귀 눌림이 적네요.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왼쪽편에 붙어 있는건 때어 낼 수도 있습니다. 안에는 비행기에서 쓰는 잭과 앰프 등에 쓰는 조금 더 큰 변환잭이 들어 있습니다.

동작부입니다. AAA형 건전지가 1개 들어가고 전원 스위치를 올리면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알카리 건전지로 4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길이 조절부입니다. 따각따각거리면서 걸리는 느낌이 좋네요.

오디오 테크니카 ATH-ANC7
자세한 성능은 아마존 링크에서 참조하세요. 아마존 판매 가격은 19,000엔이네요.

임피던스가 260옴이라서 휴대용 기기에 물리면 출력이 약하지 않을까 했는데 내장 앰프가 있는지 괜찮은 소리를 내줍니다. 보통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노이즈 캔슬링은 되어도 정작 소리가 좀 이상하게 나와서 쓰기가 그런데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찰진 소리를 냅니다.

매장에서 같은 위치에 서서 노이즈 캔슬링 제품 5종류를 전부 시청해봤는데 그중에 가장 무난한 소리를 내는 제품이 이거였습니다. 소니 제품은 묘하게 높은 소리가 나서 고음이 많은 노래일땐 머리가 아파오고, 파나소닉 제품은 소음을 92%까지 줄여준다고 하는데 정작 소리는 폭이 좁아 어딘가 비어있는 느낌입니다. 맥셀에서 나온 것은 소리는 괜찮았는데 동일 볼륨 동일기기로 비교했을때 오디오 테크니카에 비교해서 볼륨감이 약하더군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그냥 그냥 무난합니다. 주변에서 말하는 소리는 어느정도 줄어들긴 하지만 그래도 차단된다는 정도는 아닙니다. 이건 보스 제품을 제외한 다른 모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에서도 마찬가지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 사용기 중에는 화이트 노이즈가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그런 현상은 없네요.
전철에서 사용하면 전철 특유의 덜컹거리는 음을 줄여줘서 노래나 포드 캐스팅을 듣기에 좋아집니다. 단점은 방송마저 안들려서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칠 위험이 생긴다는 것. ^^; 보통 주택가 길가에서는 조용한 방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주변 소음이 없어집니다. 이때의 느낌이 참 특이해서 그런 순간이 노이즈 캔슬링 제품의 숨은 매력이기도 하죠.

이전 보스의 Quiet Comfort 3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 제품의 1/2 정도되는 가격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중시하신다면 현재로선 BOSE 제품이 가장 좋은 선택이고 가격 대비 성능이라면 이 제품이 좋아 보이네요.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by NuRi | 2007/05/24 21:23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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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7/05/24 22:37
저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Commented by NuRi at 2007/05/25 00:06
나르시스 : 18,375엔에서 2.7만엔까지 있네요. 아마존에서 19,000엔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Tuna at 2007/05/25 08:48
어제부로 사용중이던 아이팟의 이어폰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리뷰이긴 하나, 제가 원하는 건 귀에 들어가는 -아이팟의 이어폰 형식- 이어폰이죠. 양복 입고 저런 커다란 해드폰을 하는 건 제 입장에서는 아직 웬지 거부감이..
Commented by 우드스톡 at 2007/05/25 16:57
음... 아직은 더 발전할 여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쓰려면 - 큰 소리로 통화하는 소리, 다른 사람에게 짜증내는 소리, 사내에서 작업하는 남녀의 소리 - 등은 볼륨을 낮추고 - 상사가 접근하는 발소리, 내 전화벨 소리, 나를 찾는 소리 - 등은 음악과 분리해서 또렷히 들려 주는 제품을 원해요 ! 비싸도 꼭 살께요 !!
Commented by GoInZZy at 2007/05/26 15:25
어찌되었든 헤드폰은 무거워서 시러...
Commented by NuRi at 2007/06/02 19:49
Tuna : 아직 안 사셨다면 이어폰 몇개를 올려 보겠습니다.

우드스톡 : 그쯤되면 이미 인공지능이군요. ^^;

GoInZZy : 그렇긴 하지.
Commented by HeeroYuy at 2007/07/19 18:00
안녕하세요. 노이즈캔슬링 써보셨다면 혹시 어떤 mp3p에다가 물리셨는지 알수있을가요.
260옴이라 엄두가안나네요.. [제가 청음할때는 엠프에다가물려서 제대로측정이안되가지고]
그리고 소음이 어느정도나 차단되는건지도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ed by NuRi at 2007/07/21 18:54
HeeroYuy : 아이리버에 물리고 쓰고 있답니다. 볼륨을 16정도로 올리니 저에겐 적절한 볼륨이 되더군요.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지 너무 걱정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소음은 지하철 안에서 떠드는 사람들이 신경 안 쓰일 정도는 차단됩니다. 아예 안 들리는 건 아니지만 그런 소음도 반 정도 이하로 줄여주더군요.
Commented by 슈퍼마리오 at 2007/09/30 17:05
컥.. 일본갔다가 2400엔주고사왔다는 ㅜ

by 뚱띠금마 | 2008/09/02 09:50 | Portable Life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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